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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등산코스, 등산예약
    정보

    한라산 등산 코스는 총 7개가 있으며, 정상인 백록담에 가려면 성판악이나 관음사 코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과거 이 두 코스는 탐방객 수 조절을 위해 예약제를 시범 운영하기도 했으니, 방문 전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현재 예약제 운영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코스별 난이도와 소요시간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즐거운 산행의 첫걸음입니다.

     

    한라산 등산코스, 등산예약

     

    한라산 등산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먼저 인터넷 검색창을 활용해서 한라산 국립공원을 찾아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도 좋지만, 가장 최신의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 있으니 꼭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셨다면, 화면 위쪽에 있는 여러 메뉴 중에서 '탐방안내'라는 글자를 찾고 그 아래에 있는 '탐방정보'를 누르면 됩니다. 이곳에서 한라산의 모든 등산 코스와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필요한 정보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한라산에는 모두 7개의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습니다. 각각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어승생악, 석굴암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어있답니다. 이 중에서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까지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관음사, 이렇게 단 두 곳뿐입니다.

     

    과거에 이 두 코스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막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각 코스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탐방로 자세히보기'를 눌러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는 홈페이지 설명상으로는 각각 3시간, 2시간 30분이 걸린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길이 그렇게 험하지 않아서 보통은 안내된 시간보다 조금 더 빨리 다녀올 수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조금 길고 힘든 코스일 수 있지만, 정상까지 올라갈 체력은 부족해도 한라산의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 운동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을 보려면 성판악 코스나 관음사 코스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관음사 코스가 더 힘들고 가파르다고 알려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상대적으로 쉬운 성판악으로 올라갔다가 관음사 쪽으로 내려오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관음사 코스는 경사가 심한 구간이 많아 내려오는 길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보통 산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무릎에 부담이 더 많이 가서 힘들다고들 하잖아요. 만약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올라갔던 길인 성판악으로 다시 내려오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큰마음 먹고 도전하는 한라산 등반인 만큼, 두 코스의 서로 다른 멋진 풍경을 모두 보고 싶다면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을 다르게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돈내코 탐방로는 총 길이가 7km나 되어서,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는 아니지만 등산을 즐기기에는 충분히 긴 코스에 속합니다. 어리목이나 영실코스처럼 한라산의 허리까지 올라가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길입니다. 어승생악 코스는 아래에서 석굴암 코스와 함께 다시 설명해 드릴게요.

     

     

    어승생악 코스와 석굴암 코스는 본격적인 등산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산책 코스에 가깝습니다. 왕복 30분에서 50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서, 한라산 여행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한라산의 맑은 공기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실제로 걸어보면 어승생악은 20분, 석굴암은 3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짧고 쉬운 코스이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만약 등산 예약이 필요한 시기라면,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위쪽에 눈에 잘 띄도록 빨간색으로 표시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 글자를 눌러서 들어가면 됩니다. 예약이 필요할 때는 이 메뉴가 활성화되어 있으니, 등산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는 예약제가 잠시 멈춘 상태이지만, 이전에 운영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하루에 한 코스당 1,000명으로 예약 인원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도 일부 표를 나눠주었고,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의 성판악 코스는 인기가 아주 많아서 2~3주 치 예약이 미리 다 차버리곤 했습니다. 금요일 예약도 금방 마감되었죠. 반면에 코스가 험하기로 소문난 관음사는 상대적으로 예약 자리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나빠지면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금요일에 성판악 등반을 예약했는데 날씨 때문에 취소되면, 이미 예약이 꽉 찬 토요일 표를 다시 구할 수 없어 새벽부터 현장 발권을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예약제가 다시 시행된다면 꼭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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