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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탕화면에 달력을 항상 띄워두고 싶을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에스메모(SMemo)와 데스크탑캘(DesktopCal)이 있습니다. 에스메모는 달력 외에도 메모, 일정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있고 모바일 연동이 되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반면 데스크탑캘은 달력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서 실제 달력처럼 날짜 밑에 바로 메모를 할 수 있고 꾸미기가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어요.
바탕화면 달력 프로그램 다운로드 1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프로그램을 내려받기 위해서는 우선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자료실로 찾아가시는 게 제일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검색창에 '네이버 소프트웨어'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해당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공식 자료실을 이용하면 혹시 모를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필요한 파일을 받을 수 있거든요.
제가 지금 컴퓨터에서 쓰고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에스메모(SMemo)라는 건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달력 기능보다는 컴퓨터 메모 기능으로 더 친숙하게 알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모 기능만큼이나 달력과 일정 관리 기능도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서 일정을 정리하는 데 정말 편리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엄청난 장점이 하나 있어요. 그것은 바로 에스메모가 스마트폰이랑 동기화가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급하게 적어둔 메모나 일정을 컴퓨터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반대로 컴퓨터에서 작성한 내용을 밖에서 핸드폰으로 보는 것도 당연히 가능해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막상 써보면 정말 편리한 기능 중 하나랍니다. 예전에는 네이버 메모를 잘 썼는데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아쉬웠는데, 에스메모가 그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네요.
에스메모에서 달력을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중 첫 번째는 화면 오른쪽에 자동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사이드바에 있는 달력을 쓰는 방법입니다.
이 사이드바에는 달력뿐만 아니라 에스메모의 모든 기능들을 마음대로 넣고 뺄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자주 가는 웹사이트 주소나 다른 프로그램들도 등록해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저도 이걸 거의 1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새로운 기능들을 발견하게 되는 신기한 프로그램 같아요.
이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실제로 제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바탕화면에 위젯처럼 띄워놓고 쓰면 그날그날의 할 일을 까먹지 않고 챙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중요한 약속이나 마감일 같은 걸 적어두면 한눈에 들어와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달력의 색깔을 바꾸거나 투명도를 조절하는 것 같은 간단한 꾸미기는 물론이고, 일정마다 색깔을 다르게 표시해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정 관리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이 다 들어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지금 큰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화면 한쪽은 거의 에스메모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랍니다. 그리고 '모두 숨기기'나 '모두 보이기' 같은 단축키들도 있으니까, 단축키를 몇 개 외워두시면 훨씬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바탕화면 달력 프로그램 다운로드 2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프로그램은 오직 달력 기능 하나에만 집중한 데스크탑캘(DesktopCal) 입니다. 에스메모처럼 여러 기능이 있는 것보다 그냥 심플하게 달력만 쓰고 싶다 하는 분들한테는 이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름 그대로 바탕화면에 달력을 붙여놓고 쓰는 방식입니다.
아마 바탕화면 달력을 검색해 보신 분들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한번쯤은 보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죠.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달력의 날짜 칸에다가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보통 책상 위에 놓는 종이 달력에 기념일이나 약속을 적어두는 것처럼 말이죠. 이 부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여기 3월 3일 칸을 보면 '이곳을 더블클릭하면 편집을 시작합니다' 라는 안내 문구가 보이죠? 말 그대로 해당 날짜 칸을 마우스로 두 번 클릭하면 바로 그날의 할 일이나 메모를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에스메모도 물론 일정 입력이 가능하지만, 달력 따로 일정 목록 따로 확인해야 하는 것과는 다르게 데스크탑캘은 달력과 일정을 한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하고 직관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진짜 매력은 바로 자유로운 꾸미기 기능에 있습니다. 만약 이런 기능이 없었다면 저도 굳이 추천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전체 달력의 크기를 내 마음대로 조절하거나, 날짜 칸의 색깔이나 투명도, 글자색, 간격 등을 아주 세밀하게 바꿀 수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마치 내가 직접 엑셀로 표를 만들어서 꾸미는 것처럼 아주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거죠. 덕분에 어떤 바탕화면을 쓰더라도 잘 어울리게 나만의 달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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