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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꾸준히 읽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창세기부터 시작했다가 중간에 레위기쯤에서 멈추고, 다시 신약으로 건너뛰었다가 또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꽤 많거든요. 그래서 체계적으로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경 읽기표’는 생각보다 훨씬 유용한 도구가 돼요. 요즘은 종이로 된 읽기표도 여전히 있지만,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하고 체크할 수 있는 어플이나 웹사이트도 많아졌어요.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쓰는 플랫폼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점에서 선택에 참고할 만한 기준이 되기도 해요.
최근에 자주 언급되는 앱들 중에서는 ‘갓피플 성경’, ‘YouVersion 성경’, ‘Bible by Life.Church’ 같은 어플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런 앱들은 단순히 성경 본문을 보여주는 걸 넘어서, 하루에 읽을 분량을 자동으로 나눠서 알려주거나, 체크리스트처럼 완료한 본문을 표시해주는 기능도 함께 제공돼요. 그래서 오늘 어디까지 읽었는지, 빠진 건 없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또 성경 읽기표를 연대기순으로 나눠 놓은 버전도 있고, 구약과 신약을 번갈아 읽게 도와주는 구성도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어요.
특히 많이 쓰는 앱의 장점 중 하나는 커뮤니티나 묵상 콘텐츠가 잘 연결돼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YouVersion에서는 친구 추가를 해서 서로 읽은 분량을 확인하거나, 같은 말씀을 함께 나누는 것도 가능하고요. 갓피플 성경 앱은 매일 묵상 콘텐츠와 찬양 추천까지 곁들여져 있어서, 단순한 읽기를 넘어서 말씀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도와줘요. 자주 사용되는 이유는 이런 편리함과 일관된 업데이트 덕분이기도 해요.
그리고 요즘은 단순히 앱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성경 읽기표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요. 검색만 해도 ‘1년 1독’, ‘3개월 완독’, ‘테마별 성경 읽기’ 같은 자료들이 PDF나 엑셀 파일로 정리된 게 많아서, 출력해서 붙여놓고 체크하면서 보는 방식도 여전히 인기예요. 앱이 잘 맞지 않거나, 손으로 쓰고 체크하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방식도 충분히 좋습니다. 특히 교회나 공동체에서 함께 나눌 때는 이런 인쇄용 읽기표가 더 잘 맞는 경우도 많고요.
중요한 건 어떤 도구를 쓰느냐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꾸준히 이어가는 거예요. 말씀을 읽는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서, 완독을 향한 욕심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읽고, 그 안에서 마음을 돌아보고 삶의 기준을 세워가는 시간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자주 볼 수 있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성경 읽기표나 앱을 하나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말씀 생활을 한결 안정감 있게 만들어줄 수 있어요. 많이 쓰는 앱은 그만큼 검증된 편리함이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써볼 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어요.
성경 읽기표, 성경 말씀
1. 이 읽기표는 성경 전체를 날짜별로 분할해두어, 매일 조금씩 성경을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1월엔 창세기, 2월엔 출애굽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월 단위로 책들이 정리되어 있는데요. 각 달 안에서 해당 책을 마무리하도록 짜여 있기 때문에, 날짜와 내용이 중간에 섞이지 않게끔 구성이 깔끔해요. 그래서 어느 날은 읽을 분량이 많고, 어느 날은 적을 수 있지만, 한 달 안에 한 권씩 완독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췄답니다.
2. 이건 선한이웃교회에서 만든 성경읽기표인데, 특정 연도에 국한되지 않고 매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날짜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어서 부담도 덜하고, 개인의 리듬에 맞춰 조정할 수도 있죠. 하루에 한 번 읽는 걸 목표로 하지만, 빠졌을 땐 다음 날 보충해서 읽는 것도 가능하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날의 분량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에 새기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3. 개인적으로는 종이로 된 읽기표도 좋지만, 달력에 표시하면서 진행하는 방식도 꽤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읽은 날은 동그라미, 못 읽은 날은 X 표시를 하면 한 눈에 나의 흐름을 볼 수 있어요. 성경을 여러 번 완독하고 싶다면 이런 시각적인 기록이 자극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체크하다 보면 어느새 성경 읽는 게 습관처럼 자리잡게 되고, 작은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요.
4. 성경을 읽을 때 원하는 구절을 찾는 게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런 문제는 디지털 성경 앱을 활용하면 꽤 간편하게 해결됩니다. 요즘은 하루에 말씀 한 구절을 알림으로 보내주거나, 키워드로 검색 가능한 기능들이 많아서 찾아보기 정말 편해요. 다양한 번역본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서 이해도 훨씬 잘 되죠. 특히 업데이트가 자주 되는 앱일수록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나니까, 리뷰나 별점 확인해보고 골라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5. Bible이라는 단어는 사실 그리스어 ‘biblion’에서 유래한 말로, 본래는 ‘책’이라는 뜻이에요. 이 단어가 지금은 성경을 의미하게 된 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중심이 되는 책이기 때문이죠. 참고로 이 ‘바이블’이라는 단어는 요즘 여러 분야에서도 많이 쓰이는데요, 예를 들어 ‘요리의 바이블’, ‘여행의 바이블’처럼요. 결국 그 분야에서 꼭 읽어봐야 하는 기준서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도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그런 의미의 바이블로 여겨지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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