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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근세, 즉 갑종근로소득세는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월급 받을 때 자동으로 원천징수되는 세금이에요. 근로자가 직접 계산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프리랜서나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다 보면 가끔 직접 세금 계산해봐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하죠. 그럴 때 가장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홈택스 홈페이지에 있는 자동 계산기 기능이에요.
홈택스에 들어가면 ‘모의계산’이라는 메뉴가 있어요. 검색창에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나 ‘갑종근로소득세 계산기’라고 입력해도 바로 연결돼요. 거기서 월 급여, 공제 대상 가족 수, 4대 보험 가입 여부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세금이 얼마인지 보여줘요. 월급에서 얼마 정도의 갑근세가 빠지는지,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가 얼마나 나가는지까지 같이 계산돼서 실제로 실수령액이 얼마일지 미리 파악할 수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공제 대상 가족 수는 부양가족 숫자라기보다는 인적공제 대상에 해당하는 가족 수를 의미하는데, 본인은 기본으로 포함되고, 배우자나 자녀가 있으면 추가되는 방식이에요. 그 숫자에 따라 세율이 달라져서 월급은 같아도 공제 대상 수에 따라 세금 차이가 꽤 나기도 해요. 또 4대 보험 중 어떤 항목에 가입돼 있는지도 입력해야 보다 정확한 계산이 가능하고요.
특히 프리랜서로 일할 때 ‘근로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받는 경우도 많아서, 그럴 땐 갑근세가 아니라 원천징수 3.3%가 적용되는데, 그거랑은 완전히 다른 방식이라서 혼동 안 하시는 게 좋아요. 갑근세는 회사가 급여 지급하면서 떼고 납부하는 구조니까, 고용 형태에 따라 적용되는 세금이 다르다는 점도 확인하셔야 해요.
홈택스 계산기는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입력 내용만 간단히 넣으면 바로 결과가 나와서 진짜 편해요. 다만 정확한 세금 신고나 연말정산 자료랑 완전히 일치하진 않을 수 있으니까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게 맞고요. 만약 실제 신고나 정산에서 금액 차이가 크다면, 회사나 세무사 통해서 다시 확인해보는 게 안전해요.
간단하게 월급 실수령액 알고 싶을 때도 이 계산기 꽤 유용하니까, 직장 옮기기 전에 월급 조건 비교해보거나, 연봉 협상 전에 미리 세후 금액 체크해보는 용도로도 많이 써요. 요즘은 모바일 홈택스 앱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제공돼서 이동 중에도 확인하기 편하더라고요.
갑근세 자동 계산기
1. 먼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 접속해주세요. 이곳은 다양한 세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연말정산, 소득세 확인, 전자신고 등 여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식 포털입니다. 특히 갑근세 계산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2. 홈택스 메인 페이지 상단 메뉴 중에서 ‘조회/발급’ 탭에 마우스를 올려주세요. 다양한 세금 관련 서류를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필요한 자료나 계산기 메뉴도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3. 마우스를 올리면 하위 메뉴가 펼쳐지는데, 메뉴 오른쪽에 있는 스크롤 바를 아래로 천천히 내려주세요. 꽤 다양한 항목들이 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찾으려면 스크롤이 필요합니다.
4. 맨 아래쪽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우측 하단에 간이세액표 항목이 있습니다. 클릭하면 두 개의 메뉴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근로소득간이세액표’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급여에 따라 예상 세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표입니다.
5. 참고용 조견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요, 숫자와 항목이 많아서 처음 보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자주 쓰는 항목 위주로만 보면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6. 해당 화면 하단으로 내려보시면 직접 급여를 입력해서 세액을 계산할 수 있는 칸이 있어요. 여기서 월급 금액과 공제 대상 가족 수, 그리고 자녀 수 등을 선택하신 후 ‘조회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꽤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금방 하실 수 있어요.
7. 예시로 350만원을 입력해보면, 공제율을 80%, 100%, 120%로 바꿔가며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조건을 비교해보면 내가 매달 납부하는 세금이 어떤 구조인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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