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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문자 알림 설정이나 차단은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 오보나 다름없는 재난문자가 심야 시간에 울려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죠. 특히 본인과 관계없는 지역의 경보까지 오다 보니 짜증이 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이유로 재난문자를 끄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설정 방법을 알아두면 필요할 때 조정하기 편리합니다.
우선 재난문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하면 쉬워요. 하나는 사람 실종이나 실종자 발견을 알리는 ‘긴급 실종 경보’이고, 다른 하나는 지진이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 관련 ‘긴급 재난 경보’입니다. 이 두 가지를 따로 관리할 수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것만 남겨두거나 둘 다 끌 수도 있어요.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설정 → 알림 → 재난 문자로 들어가면 ‘긴급 재난 문자’, ‘위급 재난 문자’, ‘긴급 경보’ 등을 개별적으로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아이폰도 설정 → 알림에서 아래쪽으로 쭉 내려보면 ‘긴급 재난 문자’와 ‘공공 안전 경보’ 설정이 있어서 여기서 조절할 수 있어요.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과 무관한 경보가 오는 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완전히 꺼버리면 정말 필요한 순간에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도 있어서 고민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지진 경보는 꺼버리면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없고, 기상특보 같은 것도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워져요. 그래서 아예 끄는 것보다는 필요 없는 경보만 골라서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 같은 경우도 한밤중에 뜬금없는 문자 때문에 깬 적이 있어서 결국 다 꺼버렸는데, 그래도 나중에 혹시 모르니 날씨 관련 재난 문자만 다시 켜둔 적이 있어요. 각자 생활 패턴이나 필요에 맞게 설정하면 되니까, 불필요한 알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조정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재난 문자 알림 설정 및 차단
1. 먼저 휴대폰의 기본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메시지 앱이 아닌, 전체 설정에서 진행해야 원하는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 모두 설정 메뉴에서 관련 옵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설정 화면에서 안전 및 긴급 또는 재난 문자 관련 메뉴를 찾아 클릭합니다. 기기마다 명칭이 다를 수 있으니,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재난 문자 항목을 선택하여 세부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에서 긴급 재난 문자, 안전 안내 문자 등 수신할 문자 종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4. 가장 상단에 위치한 ‘경보 허용’ 스위치를 통해 모든 재난 문자 수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끄면 더 이상 재난 문자 알림을 받지 않게 됩니다.
5. 세부 항목에서는 ‘긴급 재난 문자’, ‘안전 안내 문자’, ‘전체 화면 표시 여부’ 등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음 모드에서도 알림이 울리도록 설정하거나, 진동 모드에서만 알림을 받는 식으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6. 추가적으로, 알림 방식에 대한 설정도 가능합니다. 경보 소리를 켜거나 끄는 옵션이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만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방해를 줄이면서도 중요한 정보는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재난 문자 설정을 변경하면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알림을 줄일 수 있으며, 중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설정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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