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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주기도 하는법
    정보

    묵주기도는 천주교에서 가장 많이 바치는 전통적인 기도 중 하나로, 성모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의 생애와 구원 사건을 묵상하며 드리는 기도로, 묵주의 각 알을 손으로 굴리며 기도문을 외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순서를 익히고 의미를 이해하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깊은 묵상에 잠길 수 있는 소중한 기도입니다.

     

    묵주기도는 크게 다섯 단계로 구성된 한 신비를 바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총 네 가지 신비(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가 있으며, 각 신비마다 다섯 가지 주제를 묵상합니다. 신비를 선택한 후, 묵주의 순서에 따라 기도문을 바치면 됩니다. 기본적인 묵주기도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묵주기도를 시작할 때는 묵상할 신비를 정한 뒤 십자가를 잡고 성호경을 긋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성호경을 긋는 동시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기도하며, 자신을 성삼위 하느님께 맡기고 기도에 집중할 준비를 합니다.

     

    십자가를 손에 쥔 상태에서 사도신경을 바칩니다. 사도신경은 우리의 신앙 고백으로,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로 시작됩니다. 이는 신앙의 기본 내용을 묵상하며 기도에 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사도신경을 바친 뒤에는 십자가 바로 위의 첫 번째 큰 알로 이동해 주님의 기도를 바칩니다. 주님의 기도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시작하며,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그다음, 작은 알 세 개를 차례로 지나며 성모송을 세 번 바칩니다. 성모송은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로 시작하며, 성모님께 은총을 청하는 기도입니다. 이 세 번의 성모송은 믿음, 희망, 사랑의 덕을 묵상하며 바치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모송 세 번을 바친 뒤 큰 알로 이동하여 다시 한 번 주님의 기도를 바칩니다. 이 주님의 기도는 본격적인 신비 묵상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하는 단계로 여겨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섯 가지 신비를 묵상하며 기도를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환희의 신비를 묵상한다면 첫 번째 신비인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떠올리며 기도를 진행합니다. 각 신비마다 다음과 같은 순서를 반복합니다.

     

    첫 번째로, 큰 알에서 주님의 기도를 바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작은 알 열 개를 하나씩 손에 쥐며 성모송을 열 번 반복합니다. 열 번의 성모송이 끝나면, 작은 알의 묶음이 끝나는 지점에서 영광송을 바칩니다. 영광송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로 시작하며, 삼위일체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때, 오 나의 예수님 기도(파티마 기도)를 덧붙여 바칠 수도 있습니다.

     

    위 과정을 한 신비마다 반복하며, 다섯 가지 신비를 모두 묵상하고 기도를 마칩니다. 각각의 신비를 바친 후에는 마지막으로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를 모두 마친 후에는 십자가를 다시 쥐고 성호경을 그으며 묵주기도를 끝냅니다. 성호경을 긋는 동시에 기도 중에 받은 은총에 감사하며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묵주기도는 단순히 기도를 반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비를 묵상하며 예수님의 생애와 구원 역사를 깊이 되새기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외우기 어렵거나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차근차근 순서를 익히고 의미를 되새기며 바치다 보면 마음의 평안을 얻고 기도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한 단계씩 실천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묵주기도 하는법

     

     

    묵주기도 하는법

     

    묵주기도 하는법 바로가기 👉

     

    1. 묵주기도는 기본적으로 묵주를 손에 들고, 십자가에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묵주알을 따라가며 기도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기도는 성호경으로 시작하며, 십자가에 입맞춘 후 사도신경을 외웁니다. 이어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3번, 영광송을 진행합니다.

     

     

     

    2. 묵주기도는 크게 5단으로 구성되며, 각 단은 신비를 묵상하면서 진행합니다. 각 단은 주님의 기도 1번과 성모송 10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광송과 구원송으로 마무리됩니다. 신비는 기도 지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주일별로 환희, 고통, 영광, 빛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묵주기도는 기도의 순서를 지키며 차분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만의 리듬에 맞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묵주기도는 마음을 차분히 다스리고 내면의 평화를 얻는 데 효과적입니다. 기도 중에는 다른 생각을 멈추고 묵상에 집중하며, 매 순간을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잡생각이 많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묵주기도는 내면의 균형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를 하는 동안 반복되는 구절과 기도가 의식을 차분히 만들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도록 도와줍니다.

     

    4. 묵주기도는 단순히 기도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집중력을 기르고, 내면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기도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기도 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세요.

     

    누군가에게는 묵주기도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노래나 취미가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위 사진은 묵주기도의 전체 순서를 자세히 표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성모송, 주님의 기도, 영광송 등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기도 중 헷갈릴 경우 참고 자료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삶에서 취미나 기도가 주는 힘을 느껴보세요. 묵주기도는 단순한 반복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면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6. 기도는 자신을 위한 시간이자, 주변을 위한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순서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리듬과 방식으로 기도를 진행해보세요. 안정적인 삶을 위한 작은 습관으로 묵주기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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