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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주왕산 등산코스

by tlwkr7 2025. 12. 30.
※ 본 포스팅의 정보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려고 노력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용이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출처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왕산 등산코스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주왕계곡 길부터 전문 등산객을 위한 가메봉 구간까지 총 7가지의 다양한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사계절 내내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명소로 꼽히죠.

 

주왕산 등산코스 완벽 가이드

 

주왕산 등산코스 계획을 세우실 때 가장 먼저 국립공원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가기 전에 미리 확인해봤는데, 각 구간별 난이도가 색깔별로 아주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어서 코스 짜기가 정말 수월했거든요.

 

무작정 출발하기보다는 이렇게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내 체력에 맞는 길을 고르는 게 안전한 산행의 첫걸음이에요. 혹시라도 정보 찾는 게 귀찮으신 분들은 현장 탐방지원센터에도 안내도가 잘 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주왕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의 탐방로 안내 지도 화면

 

사이트에서 상세 정보를 눌러보면 총 7개의 대표적인 탐방로가 나오는데요. 각각 매력이 달라서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대표적으로 많이들 찾으시는 곳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어요.

  • 가메봉 코스: 정상 뷰가 끝내주지만 난이도가 있어 등산 마니아에게 추천
  • 주왕계곡 코스: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힐링 길
  • 절골 코스: 한적하고 깊은 숲속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딱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산행 스타일에 맞춰서 코스를 정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리해서 어려운 곳을 가기보다는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선택해 보세요.

 

alt="주왕산 탐방로별 난이도와 소요 시간 상세 정보"

 

그중에서도 가메봉 코스는 총 거리가 7.2km에 달하고 소요 시간도 4시간이나 걸리는 꽤 긴 여정이에요. 처음에는 '쉬움'으로 시작해서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는 게, 뒤로 갈수록 '매우 어려움' 구간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초보자분들이 멋모르고 도전하셨다가 중간에 힘들어하시는 걸 종종 봤어요. 이 코스는 평소에 등산을 꾸준히 하셨거나 체력에 정말 자신 있는 분들이 도전하셔야 후회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가메봉 코스의 상세 구간별 난이도 그래프

 

하지만 힘든 만큼 보상은 확실한 곳이기도 해요. 상의주차장에서 시작해 용추폭포와 용연폭포를 지나 후리메기 삼거리를 거쳐 정상에 오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환상적인 뷰를 마주하게 되거든요. 근심 걱정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랄까요.

 

특히 날씨 운이 좋은 날에는 정상에서 저 멀리 영덕 바다까지 보인다고 하니 정말 신비롭지 않나요? 운해가 끼는 날에는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 사진 작가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포인트예요.

 

가메봉 탐방로의 주요 경유지 안내

 

본격적인 등산이 부담스럽다면 상의주차장에서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초반 2.2km 구간만 걸어보시는 것도 강력 추천해요. 대전사 탐방로 입구에서 시작해 학소교까지 가는 길은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라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거든요.

 

약 1시간 정도 천천히 산책하듯 걸으면 되는데, 봄에는 싱그러운 초록이,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계곡물에 비쳐서 정말 장관을 이뤄요.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기에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걷기 좋은 평탄한 숲길과 계곡 탐방로

 

용추폭포를 지나 후리메기 삼거리까지 가는 1.9km 구간은 자연의 웅장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예요. 가다 보면 절구폭포로 빠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2단으로 쏟아지는 폭포수가 정말 예술이거든요.

 

주변을 둘러싼 암석들이 마치 유명 조각가가 빚어놓은 작품처럼 신기하게 생겨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숲이 깊어질수록 공기도 달라지는 게 느껴져서,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기암괴석 사이로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하지만 후리메기 삼거리를 지나면서부터는 각오를 좀 하셔야 해요. 여기서부터 가메봉 정상까지 2.6km 구간 중 약 800m 정도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급경사로 이어지거든요. 여기가 바로 이 코스의 최대 승부처라고 보시면 돼요.

 

오르막이 계속되니 페이스 조절을 잘 하셔야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어요. 힘들 때마다 잠시 멈춰서 뒤를 돌아보면, 내가 올라온 길과 어우러진 산세가 보여서 다시 힘을 내게 되더라고요. 정상 정복의 짜릿함을 위해 꾹 참고 올라가 봅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가파른 산행길

 

주왕산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볼거리가 풍성해요. 입구에 있는 대전사의 고즈넉한 풍경부터 전설이 서린 아들바위까지, 산행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포인트들이 계속 나오거든요.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죠.

 

탐방로 중간중간에 다리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그래도 바위가 많은 산이다 보니 미끄러지지 않게 항상 발밑을 조심하는 주의가 필요해요.

 

웅장한 바위 절벽과 푸른 하늘의 조화

 

마지막으로 산행 전에 준비물 체크는 필수인 거 아시죠? 물은 넉넉하게 챙기시고, 급격한 체력 소모에 대비해 초콜릿이나 에너지바 같은 간식을 주머니에 넣어두시면 정말 요긴해요. 특히 경사 심한 곳 올라갈 때 당 떨어지면 정말 힘들거든요.

 

산속 날씨는 언제 변할지 모르니 얇은 겉옷 하나쯤은 챙기시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니 무리하지 말고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무릎 보호대나 스틱도 챙겨 가시면 훨씬 수월한 산행이 되실 거예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조성된 나무 데크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