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리부동(表裏不同)이란 겉 표(表), 속 리(裏), 아니 부(不), 한가지 동(同)이 합쳐진 사자성어로, 말 그대로 겉과 속이 같지 않다는 뜻이에요. 겉으로는 착하고 친절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음흉하거나 딴생각을 품고 있는 이중적인 태도를 꼬집을 때 주로 쓰죠. 우리말로는 '겉다르고 속다르다'와 일맥상통하는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사람들을 의외로 자주 마주치게 되니 뜻을 정확히 알아두면 상황 판단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표리부동 뜻과 한자 상세 풀이
혹시 뉴스나 신문 기사를 보다가 표리부동 뜻을 정확히 몰라서 갸우뚱하신 적 있으신가요? 그럴 땐 고민하지 말고 바로 사전을 찾아보는 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다음 사전을 애용하는데, 어학 자료가 방대해서 정말 유용하거든요.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국어는 물론이고 한자, 영어 등 다양한 언어의 뜻풀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그냥 넘기지 않고 이렇게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면 어휘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검색창에 궁금한 단어를 입력하고 돋보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이 사자성어는 일상 대화보다는 뉴스나 비평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 더 자주 쓰이는 편이라, 정확한 뉘앙스를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단순히 글자 그대로의 의미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주로 쓰이는지 예문까지 함께 확인하시면 더 좋아요. 저도 처음엔 대충 알고 썼다가 나중에 문맥에 맞지 않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검색 결과를 보면 '마음이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름'이라는 명확한 정의가 나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음흉하다'는 표현이에요. 단순히 겉과 속이 다른 걸 넘어서, 뭔가 꿍꿍이가 있거나 남을 속이려는 나쁜 의도가 깔려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이 말은 칭찬보다는 누군가의 이중적인 행태를 비판할 때 주로 사용돼요. 앞에서는 살갑게 웃으면서 뒤에서는 험담을 늘어놓는 사람을 볼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두고 표리부동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거죠.

명사형뿐만 아니라 '표리부동하다'라는 형용사나 동사 형태로도 자주 활용된답니다. 문장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어 쓰이는지 눈여겨봐 두시면 좋아요. 문맥에 따른 활용을 잘해야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훨씬 자연스럽거든요.
예를 들어 "그 정치인의 표리부동한 태도에 실망했다" 처럼 쓸 수 있겠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행동은 딴판인 경우에 딱 들어맞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돼요.

한자를 하나씩 뜯어보면 의미가 더 선명하게 다가와요. 첫 번째 글자인 겉 표(表)는 말 그대로 바깥, 표면을 뜻해요. 우리가 흔히 쓰는 '발표', '표지' 같은 단어에도 들어가는 익숙한 글자죠.
사람으로 치면 얼굴이나 겉모습, 혹은 밖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두 번째 글자는 속 리(裏)입니다. 겉 표(表)자와는 정반대로 안쪽, 내부, 속마음을 나타내는 글자예요. '이면'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시면 쉬워요.
이 두 글자가 나란히 붙어 있다는 건, 겉모습과 속마음을 대조해서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거죠. 벌써부터 긴장감이 느껴지는 구성 아닌가요?

세 번째는 아니 부(不)예요. 부정이나 거절을 의미하는 아주 기초적인 한자죠. 여기서는 앞의 겉과 속의 관계가 '그렇지 않다'라고 부정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요.
즉,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상황을 암시하는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동(同)자가 나옵니다. '같다'는 뜻이죠. 앞의 글자들과 쭉 이어서 해석해 보면 '겉(표)과 속(리)이 같지(동) 않다(부)'라는 완벽한 문장이 완성돼요.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한자 하나하나의 뜻을 풀어서 이해하니까 훨씬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나요? 여러분도 헷갈리는 사자성어가 있다면 꼭 이렇게 쪼개서 공부해보세요. 기억에 훨씬 오래 남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