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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지진 강도 단위

by tlwkr7 2025. 12. 30.
※ 본 포스팅의 정보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려고 노력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용이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출처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크게 리히터 규모와 메르칼리 진도로 나뉘며 전자는 지진 자체의 에너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절대적인 수치이고 후자는 특정 지역에서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이나 구조물의 피해 정도를 등급으로 매긴 상대적인 척도입니다. 뉴스에서 흔히 보는 규모 5.0 같은 수치가 리히터 방식이라면 진도 3이나 4처럼 로마 숫자로 표기되는 것은 메르칼리 방식이라 상황에 따라 이 두 가지 단위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진 강도 단위 명확하게 구분하기

 

지진 강도 단위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신뢰할 수 있는 백과사전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저는 주로 다음백과를 통해 용어를 확인하거든요. 검색창에 궁금한 단어를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전문적인 지식을 열람할 수 있어 평소에도 자주 애용하는 편이에요.

 

특히 지진 강도 단위와 같은 전문 용어는 정확한 정의를 알고 넘어가는 게 중요한데 여기서 검색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념을 확실히 잡고 가면 뉴스 기사를 볼 때도 이해가 훨씬 빠르실 거예요. 헷갈리기 쉬운 용어들을 한눈에 정리해주니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다음백과 지진 강도 단위 검색 화면

 

리히터 척도를 검색해서 내용을 살펴보면 이는 지진파를 바탕으로 지진의 에너지를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미국의 지진학자 찰스 리히터와 구텐베르크가 고안한 이 방식은 지진 자체의 크기를 나타내기 때문에 관측 위치와 상관없이 동일한 값을 가지는 게 특징이거든요.

 

이 척도는 지진의 절대적인 에너지를 숫자로 표현해주기 때문에 지진의 파괴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분석하는 데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어요.

 

리히터 척도 정의 및 설명

 

리히터 규모에 따른 피해 정도를 살펴보면 낮은 수치에서는 사람이 느끼기 힘들지만 수치가 올라갈수록 그 위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더라고요. 규모 4.0만 돼도 창문이 흔들리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아요.

 

  • 0.0~1.9: 기계(지진계)로만 감지 가능하며 사람은 거의 못 느낌
  • 2.0~2.9: 매달린 물체가 흔들리고 예민한 사람들은 진동을 느낌
  • 3.0~3.9: 대형 트럭이 지나가는 듯한 진동을 실내에서 느낌
  • 4.0~4.9: 창문이 파손되거나 불안정한 물건이 떨어질 수 있음

 

이처럼 초기 단계에서는 생활 속 진동과 헷갈릴 수 있지만 4.0 이상부터는 확실한 징후가 나타나므로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리히터 규모 0부터 4까지의 피해 정도

 

규모 5.0 이상부터는 건물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해서 본격적인 위험 단계로 볼 수 있는데 특히 7.0이 넘어가면 대재앙 수준이라 정말 무섭더라고요. 내진 설계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 5.0~5.9: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고 내벽 마감재가 떨어짐
  • 6.0~6.9: 잘 지어진 건물에도 피해 발생 가능
  • 7.0~7.9: 지표면 균열 및 대형 건물 파손 등 심각한 피해
  • 8.0~8.9: 교량 및 대형 구조물 대부분 파괴
  • 9.0 이상: 모든 구조물의 전면적 파괴 및 지형 변화

 

규모 9.0 이상의 지진은 인류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한데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상 건물이 버티기 힘들다고 봐야 하므로 평소 대비 훈련이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거예요.

 

리히터 규모 5부터 9까지의 피해 정도

 

이번에는 사람들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 진도인 메르칼리 척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상청 홈페이지에 접속해봤어요. 기상청 사이트는 날씨뿐만 아니라 지진, 화산에 대한 행동요령까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즐겨찾기 해두시면 유용하거든요.

 

리히터 규모가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라면 메르칼리 진도는 내가 있는 곳의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는 이 진도 개념이 더 와닿으실 거예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메인 화면

 

홈페이지 좌측 메뉴에서 '지진/화산' 탭을 클릭하고 하위 메뉴의 '행동요령/진도등급별현상'으로 들어가면 등급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도 이번에 찾아보면서 몰랐던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진도는 로마 숫자(I, II, III...)로 표기하여 규모(아라비아 숫자)와 구분하는데 이렇게 메뉴를 따라 들어가면 각 등급이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지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기상청 지진 화산 행동요령 메뉴

 

진도 1과 2는 매우 약한 단계로 일상생활 중에는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예민한 분들이나 고층 건물에 계신 분들만 살짝 감지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 진도 I (1): 대부분 사람은 느끼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됨
  • 진도 II (2):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 사람만 느낌

 

사실 이 정도 흔들림은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나 공사장 근처에서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 지진인지 모르고 넘어가는 분들이 훨씬 많으실 거예요.

 

수정 메르칼리 진도 1등급과 2등급 설명

 

진도 3과 4단계로 넘어가면 "어? 지진인가?" 하고 인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해요. 특히 밤에는 자다가 깰 수도 있을 만큼 진동이 명확해지거든요.

 

  • 진도 III (3): 실내, 특히 고층에서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림
  • 진도 IV (4): 그릇이나 창문이 흔들려 소리가 나고 많은 사람이 놀라서 깸

 

이때부터는 창문이 떨리는 소리 때문에 공포감이 조성될 수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식탁 밑으로 대피할 준비를 하는 등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아요.

 

수정 메르칼리 진도 3등급과 4등급 설명

 

진도 5와 6은 실제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으로 물건이 넘어지거나 똑바로 걷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진도 5 정도를 겪어봤는데 정말 몸이 휘청거려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진도 V (5):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함
  • 진도 VI (6):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고 부실한 건물 천장재가 떨어질 수 있음

 

이 단계에서는 머리 보호가 최우선이므로 방석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감싸고 튼튼한 테이블 아래로 신속하게 몸을 숨기셔야 해요.

 

수정 메르칼리 진도 5등급과 6등급 설명

 

진도 7과 8은 건물 붕괴가 시작되는 위험천만한 단계예요. 일반적인 건물에도 금이 가거나 일부가 무너질 수 있어서 실내에 머무르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거든요.

 

  • 진도 VII (7): 일반 건물에 약간의 피해, 부실한 건물은 상당한 피해 발생
  • 진도 VIII (8): 담장이 무너지고 무거운 가구가 완전히 뒤집어짐

 

운전 중에 이런 진동을 느꼈다면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여 도로 우측에 차를 세운 뒤, 키를 꽂아두고 대피하는 것이 매뉴얼이니 꼭 기억해두세요.

 

수정 메르칼리 진도 7등급과 8등급 설명

 

진도 9와 10은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의 대재난을 의미해요. 잘 지은 건물도 버티기 힘들고 땅이 갈라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 진도 IX (9): 잘 설계된 건물도 기울거나 붕괴, 지하 파이프 파손
  • 진도 X (10): 대부분의 석조 건물이 파괴되고 기찻길이 휘어짐

 

이런 강력한 지진 앞에서는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평소에 지진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작은 습관이 생존 확률을 높여줄 수 있어요.

 

수정 메르칼리 진도 9등급과 10등급 설명

 

마지막으로 진도 11과 12는 지옥과도 같은 상황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는 단계예요. 다리가 끊어지고 지표면이 물결치듯 요동치며 시야가 가려질 정도로 물체가 튀어 오르는 아비규환의 상태죠.

 

  • 진도 XI (11): 남아있는 구조물이 거의 없음, 교량 붕괴
  • 진도 XII (12): 모든 것이 피해를 입고 지표면이 심각하게 뒤틀림

 

지금까지 지진 강도 단위인 리히터 규모와 메르칼리 진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두 가지를 혼동하지 않고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위급 상황 시 재난 방송을 청취할 때 상황 판단에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우리 집의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으로 오늘부터 안전 대비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정 메르칼리 진도 11등급과 12등급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