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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로, 유기동물 조회나 동물 등록, 분실 신고 같은 반려동물 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곳이에요. 잃어버린 강아지나 고양이를 찾거나 입양 공고를 확인할 때 가장 먼저 들어가 봐야 하는 필수 사이트라고 할 수 있죠.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www.animal.go.kr)
홈페이지에 처음 들어가면 가장 먼저 '유기동물'과 '유실동물' 메뉴가 눈에 띄더라고요. 여기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의 핵심 기능이거든요. 전국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 공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만약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면 '유실동물'에 바로 신고해서 등록할 수도 있어요.
오른쪽 아래 '유기동물 공고' 배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이 부분이 중요해요. 그 외에도 동물등록 관련 정보나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현황, 맹견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으니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즐겨찾기 해두시는 게 좋아요.

상단 메뉴를 보면 크게 '유기동물', '동물등록', '동물보호' 같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어요. 가장 많이 쓰시는 건 역시 '유기동물' 메뉴일 텐데요. 여기서 '보호 중 동물'을 누르면 시도, 시군구, 보호센터별로 현재 보호 중인 동물 목록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해서 조회해 본 적이 있는데, 공고 기간이나 특징, 발견 장소가 정말 상세하게 나오더라고요. 혹시 입양을고민 중이시라면 '입양 대기' 동물 목록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음으로 중요한 게 바로 '동물등록' 제도예요. 2014년부터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거, 이제 다들 아시죠? 이게 법으로 정해진 거라 미등록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등록은 가까운 동물병원 같은 '동물등록 대행업체'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요. 내장형 마이크로칩,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분실 위험이 없는 내장형 칩을 가장 권장하더라고요.
이미 등록했다면 '동물등록정보' 메뉴에서 소유자 정보나 동물 정보를 변경하거나 조회할 수도 있으니, 이사했거나 연락처가 바뀌었다면 꼭 수정하셔야 돼요.

내장형 마이크로칩(무선식별장치)에 대해 막연히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이거 몸에 넣어도 괜찮나?' 싶었거든요. 홈페이지 설명 보니까 국제규격(ISO)에 적합한 제품만 사용하고, 동물용 의료기기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 안심해도 된다고 해요.
부작용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극히 드문 경우고, 체내에서 이동하거나 암을 유발한다는 건 근거가 약하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장점이 훨씬 크니까요.

동물등록이 완료되면 15자리의 고유한 '동물등록번호'가 발급돼요. 이 번호나 소유주 이름으로 등록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요. 물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아무나 막 열람할 수는 없고요.
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보호소나 병원에서 스캐너로 칩을 읽으면 바로 소유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길에서 주인이 있는 것 같은 동물을 발견했을 때 임의로 확인하는 건 불가능하니,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구청, 보호소에 데려가서 확인을 요청하시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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