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적지 확인은 예전처럼 동사무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이제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할 수 있어요. 흔히 등록기준지라고 부르는 곳이 바로 옛날 용어인 본적이나 본적지를 대체하는 주소 개념이거든요. 이 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받을 때, 등록기준지를 포함하는 옵션을 선택하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본적지 확인을 위한 준비와 첫 단계
사실 본적지 확인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떼보는 게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에요. 예전처럼 호적등본 떼러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거든요.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해서 증명서를 발급받는 게 기본이에요.
혹시 이 시스템이 조금 낯설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순서대로 따라 하면 어렵지 않아요. 메인 화면에서 '증명서 발급' 메뉴를 찾아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선택하고, 약관 동의 후 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미리 인증서를 준비해두면 괜히 헛걸음하거나 시간을 낭비할 일이 없겠죠.
인증이 끝나면 발급 신청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가 중요해요. 보통 아무 생각 없이 기본으로 선택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본적지 정보가 제대로 나오게 하려면 특정 옵션을 꼭 체크해 주셔야 되거든요.

가족관계증명서를 클릭하고 나면 기본적으로 등록기준지를 포함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요. 여기서 본적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당연히 '포함'에 체크를 해야 합니다. 등록기준지가 곧 옛날의 본적지 주소거든요.
이 화면에서 내 정보가 잘 맞는지 확인하고, 증명서의 종류와 발급 목적 등을 고르게 돼요. 만약 서류를 떼는 목적이 금융기관이나 기타 공공기관 제출이 아니라 단순히 개인적인 확인이라면, 일반 증명서가 아닌 특정증명서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서류가 필요해서 대충 체크했다가 등록기준지가 안 나와서 다시 떼야 했던 적이 있거든요. 괜히 시간 낭비할 수 있으니, 등록기준지 포함 여부를 선택하는 부분은 꼭 두 번 세 번 확인하셔야 돼요.

가족관계증명서 종류는 일반, 상세, 특정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일반 증명서만 해도 본인과 부모님의 정보는 다 나오기 때문에 보통은 이걸로 충분해요.
하지만 만약 내 본적지 주소인 등록기준지가 명확하게 기재된 서류가 필요하다면, 발급 대상자 선택 후에 나오는 '신청 대상'과 '증명서 종류' 옵션에서 '등록기준지를 포함하여 발급'을 선택해야 해요. 이거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 많아요.
특히 특정증명서를 선택했을 때는 등록기준지 포함 여부를 따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으니, 본적지 확인이 목적이라면 반드시 '포함'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걸 빼먹으면 서류를 받고 나서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모든 선택을 마친 후에 최종적으로 출력된 가족관계증명서를 보면, '등록기준지'라고 적힌 부분이 있을 거예요. 이 주소가 바로 내가 찾던 본적지입니다. 호적법이 폐지되면서 본적 대신 등록기준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거예요.
참고로, 특정증명서를 발급받을 때만 등록기준지와 본을 포함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다른 증명서에서는 기본적으로 등록기준지가 기재되거나, 기재 사항에 포함 여부 선택 기능이 없어요. 그러니 서류에 등록기준지가 명확하게 나오게 하려면 발급받기 전에 이 포함 여부 옵션을 반드시 체크하는 게 핵심이에요.
혹시라도 등록기준지를 포함하지 않고 발급받았다면, 그 서류에는 본적지 정보가 빠져있을 거예요. 필요할 때 한 번에 제대로 발급받는 게 시간을 아끼는 가장 좋은 팁이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