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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용 시 수하물 규정은 미리 확인해야 할 중요한 정보입니다. 기내에 들고 갈 수 있는 휴대 수하물은 크기와 무게가 정해져 있으며, 액체류는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투명 비닐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이를 초과하는 짐은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며, 항공 안전을 위해 반입이 금지된 위험한 물품 목록도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항공 수화물 규정 확인 방법
즐거운 여행의 시작은 대한항공 수화물 규정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대한항공 공식 채널의 '공항' 메뉴에 들어가면 '수하물'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무료로 부칠 수 있는 짐의 개수와 무게, 크기 기준을 안내하고 있으며, 이를 초과했을 때 발생하는 추가 요금 정보까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선별, 좌석 등급별로 허용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항공권에 맞는 규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주 노선과 미주 외 노선의 무료 위탁 수하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행 목적지에 맞는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공항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여행 가방을 꾸릴 때 집에서 잰 무게와 공항 저울의 무게가 약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공항의 측정 장비가 더 정밀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허용 무게보다 조금 여유 있게 짐을 싸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게가 조금 초과하면 추가 요금을 내고 부칠 수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가방 하나의 무게가 32kg(70lb)을 넘으면 요금과 관계없이 위탁이 아예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공항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므로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따라서 무거운 짐이 많다면 가방 하나에 모두 담기보다는 여러 개로 나누어 담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출발 전, 방문하는 국가의 특별 규정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기내로 가져가는 휴대 수하물은 스스로 선반에 올리고 내릴 수 있는 무게와 크기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한 세 변의 합이 115cm(45인치) 이내여야 하며, 무게는 10kg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노트북 가방이나 서류 가방, 핸드백 중 하나를 추가로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짐을 대신해서 부치거나 운반해 주는 것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는 테러나 밀수 등 불법적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항공 보안 규정입니다. 만약 타인의 짐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은 짐을 맡은 본인에게 돌아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기내 반입 및 위탁이 금지된 위험물 품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폭발할 수 있는 페인트나 라이터용 연료, 부탄가스 같은 인화성 가스 및 액체류, 독성 물질, 방사성 물질 등은 어떤 경우에도 비행기에 실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물품들은 실수로라도 가방에 넣지 않도록 여행 짐을 싸기 전에 미리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 사용이 늘어난 전자제품과 관련된 규정을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나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전동 휠, 스마트 가방 등은 운송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여행 중 자주 사용하는 고데기도 배터리 분리가 불가능한 제품이라면 반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때 가장 헷갈리기 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액체류 반입 규정입니다. 화장품, 음료수, 젤 등 액체로 된 물품은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로만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이 용기들은 모두 합쳐 1리터를 넘지 않아야 하며, 용량이 1리터인 투명한 비닐 지퍼백 한 개에 모두 담아야 합니다.
다만, 여행 중 필요한 의약품이나 유아를 위한 우유, 이유식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의 처방전이나 소견서를 미리 준비해두면 보안 검색대에서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1인당 라이터 1개나 소량의 드라이아이스 등 제한적으로 반입이 가능한 물품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위탁 수하물로 부치면 안 되는 물품들도 있습니다. 유리 제품이나 도자기처럼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고가의 전자제품(노트북, 카메라 등)은 파손 위험이 크므로 직접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부쳐야 한다면, 파손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진다는 서약서를 작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금, 보석, 유가증권과 같은 귀중품이나 중요한 서류, 여권 등은 절대 위탁 수하물에 넣으면 안 됩니다.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이 있으므로 항상 몸에 지니거나 기내 휴대 가방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여분의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는 폭발 위험 때문에 위탁이 금지되고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타야 합니다.
스포츠 장비나 악기와 같은 특수 수하물은 일반 수하물과 다른 규정이 적용됩니다. 골프채, 스키, 자전거 등은 크기와 무게에 따라 별도의 포장이 필요하며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첼로나 콘트라베이스처럼 부피가 큰 악기는 별도의 좌석을 구매해야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수 장비를 가지고 여행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항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에 운송 가능 여부와 포장 방법, 요금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미리 예약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운송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출발일보다 훨씬 이전에 문의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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